㈜그랜드썬기술단, 1MW 규모 하동 소내 6호기 태양광발전소 준공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2월 3일 15시 01분


태양광대표기업 ㈜그랜드썬기술단이 경남 하동발전본부 내 1MW 규모 하동 소내 6호기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 하동 소내 6호기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발전량이 1,250MWp로 예상되며 매년 약 3,800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친환경적인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랜드썬기술단에 따르면 최근 준공된 발전소는 사전 현장 검토 과정에서 원활한 설비 운영을 위해 사면 공사를 진행하고, 부지의 동서 레벨을 맞춰 안정성을 확보했다. 토질에 맞게 스파이럴 공법을 활용해 구조물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충분히 확보해 침수와 태풍, 폭우와 같은 자연재해에 대비했다.

발전소는 론지 양면모듈 435wp 총 2,295장이 사용됐다. 양면모듈은 단면모듈과는 달리 전면은 직사광, 후면은 반사광 및 자연 산란광을 흡수해 추가 발전량을 이끌어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실시간 빅데이터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O&M/모니터링시스템을 탑재해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 품목은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 시스템이다. 날씨 및 지역 정보를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량 예측이 가능하며, 대규모 발전소에 진행 시 효과가 뚜렷하다. 또 발전소 가동 중 문제 감지 시 원인 파악 및 분석이 가능하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발전소 제어가 가능하다.

그랜드썬기술단 한 관계자는 "1M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준공으로 발전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사전 현장 검토부터 시공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스마트에너지 산업이 국가의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는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랜드썬기술단도 이에 상응하는 맞춤형 시장개척,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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