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발포주 필라이트의 누적 판매량이 지난달 말 11억 캔을 넘었다고 4일 밝혔다. 2017년 4월 출시한 지 3년 9개월 만이다. 발포주는 맥아 함량 비율이 10% 미만인 술로 ‘유사 맥주’로 불린다. 주세가 낮기 때문에 가격도 일반 맥주의 40% 정도로 저렴하다.
필라이트는 국내 주류업체의 첫 발포주 브랜드다. 2017년 출시한 후 이듬해 ‘필라이트 후레쉬’, 2019년 ‘필라이트 바이젠’, 지난해 ‘필라이트 라들러’를 출시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국내 발포주 시장에서 가장 앞선 브랜드로 가정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 접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