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 증가한 1조6814억 원, 영업이익은 18.2% 늘어난 102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은 4623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6% 늘었다. 사업부문별로 4분기 매출은 게임 985억 원, 결제 및 광고 1910억 원, 커머스 808억 원, 기술 520억 원, 음원 유통 등 콘텐츠 446억 원 순이었다.
■ 카카오게임즈 작년 영업익 666억 최대 실적
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955억 원, 영업이익 66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각각 27%, 90%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6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659% 늘었다. 지난해 선보인 게임 ‘가디언테일즈’, ‘엘리온’ 등이 성과를 내면서 2017년 11월 카카오게임즈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 SKT, 설 前대리점-협력사에 350억 조기 지급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앞두고 대리점과 중소협력업체에 약 35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국 250여 개 대리점에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25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또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는 협력사 52곳에 용역 대금 100억 원을 이번 주 지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전국 유통망과 네트워크 협력사 등을 위해 1130억 원 규모의 상생안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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