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봉고 Ⅲ EV 특장차’ 판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10일 03시 00분


[카&테크]순수 전기트럭, 완충후 177km 주행

기아는 순수 전기 트럭인 봉고 Ⅲ EV 특장차(사진)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내장탑차, 파워게이트, 윙바디로 구성된 봉고 Ⅲ EV 특장차는 지난해 1월 출시된 봉고 Ⅲ EV 초장축 킹캡 기반 차량이다.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갖췄으며 완충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방전 상태에서 80% 충전까지 100kW 급속충전기 기준 54분이면 된다. 저상형 내장탑차는 천장 높이 2.3m 지하 공간을 드나들 수 있다. 표준형과 플러스형 내장탑차는 화물실 높이가 각각 1580mm, 1810mm다.

봉고 Ⅲ EV 전용 품목인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패들시프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운전석 통풍 및 열선시트,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도 기본 제공한다. 가격은 내장탑차 4324만∼4447만 원, 윙바디 4491만 원, 파워게이트 4401만 원이다. 정부 화물 전기차 보조금(1600만 원), 등록 지방자치단체 기준에 따른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기아차#봉고 ⅲ ev 특장차#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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