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코리아가 모회사인 일본 넥슨에 사상 최대 규모의 현금을 배당했다. 14일 일본 넥슨에 따르면 넥슨코리아의 연말 배당 규모는 299억8400만 엔(약 3178억 원)으로 지난해 중간 배당한 314억3400만 엔(약 3332억 원)과 합치면 총액이 614억1800만 엔(약 6510억 원)에 달한다. 이는 2019년 467억5900만 엔(약 4956억 원)보다 30%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일본 넥슨은 넥슨코리아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대표와 그의 가족이 소유한 NXC가 일본 넥슨 지분 47% 이상을 보유한 최대 주주다. 일본 넥슨은 2023년까지 1000억 엔(약 1조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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