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주거 중심지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오는 22일 계약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2월 15일 13시 10분


실거주 요건 강화로 생활환경 관심↑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풍부한 인프라 눈길

정부 대책 영향으로 실거주 요건이 강화되면서 입주 후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생활환경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원스톱’ 생활권 단지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정부 규제에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전보다 주변 인프라에 따른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7년 8.2대책을 통해 ‘9억 원 이하 양도세 면제’ 요건에 2년 이상 실거주 의무를 추가했다. 이후 9.13대책과 12.16대책 등을 거치면서 양도세 공제 및 대출 혜택을 받기 위한 조건으로 실거주 의무를 추가했다. 여기에 작년 6.17대책을 발표해 재건축 조합원에 대한 실거주 요건까지 더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가평 중심 입지에 브랜드 신규 단지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을 맡고 DL이앤씨(구 대림산업)가 시공을 맡는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대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지상 최고 27층,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가평읍 주거중심지에 조성돼 다양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경 1km 이내에 하나로마트와 가평군청, 관공서, 은행, 의료시설 등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가평초·중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가평고도 가깝다. 반경 1.5km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인 한석봉 어린이집과 가평 어린이집 등이 있다.

교통의 경우 경춘선과 ITX 가평역이 인근에 있고 ITX를 이용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40분대, 용산역까지 6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제2경춘국도 노선안(대안노선)이 기존 경춘국도(국도46호) 북측과 경기도 가평군 남측 시가지(자라섬 북측)를 통과할 예정이라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바 있다. 제2경춘국도 개통 시 서울 접근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가평역에서 4정거장 거리에 있는 마석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정차 예정으로 이와 관련된 수혜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일원에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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