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구자열 회장의 외아들이자 E1 최고운영책임자(COO)인 구동휘 전무(39·사진)가 다음 달 프로스펙스 등을 만드는 LS네트웍스의 등기이사로 선임된다. LS그룹의 3세 경영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LS그룹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다음 달 30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구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미국 센터너리대를 졸업한 구 전무는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전략실 차장으로 시작해 ㈜LS 밸류먼트부문장을 거쳐 지난해 말 E1 COO로 선임됐다. E1은 LS네트웍스 지분 81.8%(지난해 9월 기준)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 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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