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환경, 장애, 교육 등 사회 문제 해결에 힘쓰는 ‘혁신가’ 11명을 선발했다. 카카오는 이들에게 2년간 월 200만 원을 지원하고 카카오톡 등 플랫폼을 통해 활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사회공헌재단인 카카오임팩트가 사회의 각종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이끄는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1기’ 대상자 11명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사회 혁신가는 고금숙(환경운동가), 정다운(보틀팩토리 대표), 정정윤(핸드스피크 대표), 변재원(소수자정책연구자), 홍윤희(협동조합 무의 이사장), 김승일(모두의연구소 대표), 김자유(누구나데이터 대표), 김재순(유스보이스 대표), 조소담(닷페이스 대표), 최서희(리셋 대표), 유명상 씨(협동조합 청풍 대표) 등 11명이다. 이들은 환경·장애·기술·교육·미디어·디지털 성폭력·지역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임팩트 이사회와 각계 리더 30여 명으로 구성된 추천 네트워크를 통해 1차 후보를 추천받았고 별도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회 혁신가를 지속적으로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라며 “하반기 중 추가로 선정해 올해 최대 30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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