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코로나가 바꾼 ‘기업 교육’ 外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1년 2월 1호(314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코로나가 바꾼 ‘기업 교육’

○ Special Repor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대유행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불러왔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필연적으로 기업 교육의 변화를 야기한다. 이제 기업의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조직은 비대면 시대에 맞춰 기업 교육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짜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기존 HRD 조직의 주요 업무가 오프라인 집합 교육의 기획 및 운영이었다면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직원들이 원하는 교육을 탐색하고 선별해 제공하는 큐레이터 역할로 변해야 한다. 또한 교육의 ‘형식’에 집중했던 과거와 달리 앞으로는 학습 ‘효과’에 집중해야 한다. 달라진 상황에 맞춰 어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어떻게 학습자의 몰입을 이끌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느냐가 HRD 조직의 존재 이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시대의 리더십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리더십은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한다. 아무리 효과적인 리더십도 시대를 초월하거나 불변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하는 기술 트렌드는 주기적으로 기존 방식을 뒤엎고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영인들을 휩쓸고 지나간다. 20세기 이후 주목받았던 지휘와 통제 중심의 리더십은 1980년대를 지나면서 한계를 경험한다. 이때 살아남은 기업은 직군 간 협력을 도모하는 팀들을 만들어 조직에 오랫동안 뿌리내린 사일로(Silo)를 극복했고, 리더들은 직원들에게 의사결정 권한을 부여하는 법을 익혔다. 그리고 최근 디지털 변혁의 소용돌이 속에 현재의 리더들은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받고 있다. 디지털 시대 리더십의 모습 5가지를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