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진출에 나서자 에너지·환경 분야 시민단체와 재생에너지 관련 협회가 반발하고 있다.
17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기후솔루션, 민간발전협회, 에너지전환포럼, 전국시민발전협동조합연합회, 풍력산업협회 등은 최근 온라인으로 ‘한전의 발전사업 진출과 망중립성 훼손, 이대로 괜찮나’ 긴급 토론회를 열고 한전의 발전사업 진출에 우려를 표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를 맡은 전영환 홍익대 전기공학부 교수는 “민간 발전사업자는 망과 관련한 모든 정보를 갖고 있는 한전과 동등한 경쟁을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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