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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 공식 선출 “경제·사회 발전 이바지하겠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2-23 11:22
2021년 2월 23일 11시 22분
입력
2021-02-23 11:20
2021년 2월 23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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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리는 서울상의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2.23/뉴스1 © News1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제단체 수장으로 취임했다. 앞으로 기업들의 ‘구심점’이 돼 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상공회의소는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최 회장을 제 24대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한다는 관례에 따라 다음달 24일 대한상의 전체 의원총회에서 임기 3년의 대한상의 회장에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 4대 그룹 총수가 대한상의 수장이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국내 최대 경제단체는 전국경제인연합회였지만 국정농단 사태 이후 4대 그룹이 전경련을 탈퇴하면서 대한상의가 재계와 정부의 소통 창구를 맡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문재인 정부와 여당의 대(對)기업 정책이 규제 일변도로 흐르는 상황에서, 최 회장의 대한상의 회장 취임이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재계에서 나온다.
특히 올해 61세인 최 회장은 4대 그룹 총수 중 가장 연장자로서, 1세대 창업자와 30~40대 젊은 기업인들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산업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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