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우유’ 코로나 사투 의료진 후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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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의 많은 의료진이 1년 넘게 고생하고 있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자신의 건강도 아랑곳하지 않고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지키는 일에 땀을 흘린다.

농협하나로유통과 남양유업이 협업해 최근 출시한 ‘덕분우유’의 판매액 일부는 누구보다 고생하는 이들 의료진에게 후원된다. 덕분우유는 판매액의 5%를 적립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는 현장의 의료진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후원금과 후원품 형태의 기부는 농협하나로유통과 남양유업이 5 대 5 비율로 맡게 되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현장의 의료진에게 전달된다.

국산 1A등급 원유(原乳)로 만드는 덕분우유는 농협하나로유통과 남양유업의 ‘덕분에 챌린지’ 활동의 하나로 탄생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의료진에게 응원과 격려를 더해주자는 취지에서 덕분우유를 만들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우리 모두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동용 기자 mindy@donga.com
#덕분우유#코로나 사투 의료진#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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