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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도 청원 받습니다”…5천명 이상 호응하면 임원이 직접 답변
뉴스1
업데이트
2021-02-26 08:24
2021년 2월 26일 08시 24분
입력
2021-02-26 08:22
2021년 2월 26일 08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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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2019.11.12/뉴스1 © News1
삼성전자가 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와대 국민청원’과 비슷한 유형의 소통 게시판을 만들었다.
MZ세대(1980년대 이후 출생자 집단)를 포함한 직원과의 소통 강화 차원이다. 익명 게시판이고 게시물에 5000명 이상이 ‘공감’버튼을 누르면 임원이 직접 답변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초 사내 게시판에 ‘오감톡’이라는 코너가 신설됐다. 익명이 원칙이고 한달 내 5000명 이상 공감하면 경영진이 직접 답변을 한다.
약 한달 간 20건 이상의 글이 올라왔고 실제로 임원이 답변하는 사례도 있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통 차원에서 게시판을 개설했는데 내부에서도 좋은 평가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 국민청원은 게시판 글에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정책 담당자가 직접 답변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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