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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식음료값 줄인상에 ‘설마’ 생수도?…“아직 인상 계획 없어”
뉴스1
업데이트
2021-03-03 07:36
2021년 3월 3일 07시 36분
입력
2021-03-03 07:20
2021년 3월 3일 0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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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업계에 상표띠(라벨)를 부착하지 않는 ‘라벨 프리’ 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23일 서울의 한 GS25 편의점에서 직원이 무(無)라벨 생수 ‘유어스DMZ맑은샘물 번들(6입) 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GS25가 업계 최초로 판매를 시작한 이 제품은 개별 용기에 라벨을 부착하지 않고, 6입 번들을 포장하고 있는 패키지에 브랜드와 표시사항을 표기했다. 개당 0.8g의 비닐이 사용된 개별 상품의 라별을 제거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연간 약 50톤 이상의 폐기물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1.2.23 © News1
연초부터 음료수와 제과제빵 등 식음료 업계 가격 인상이 도미노처럼 번지면서 값이 안오른 품목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원재료 가격은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인건비와 물류비 등은 공통적인 인상요인이다.
하지만 생필품 가운데 생수 만큼은 가격 변동이 없다. 다행히 생수업체들은 ‘현재까지는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입을 모은다.
대기업 생수업체 관계자는 3일 “아직 뚜렷한 가격인상 요인은 없는 상황”이라며 “물류비용 등이 급격하게 오르지 않는다면 당분간 가격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생수 가격은 물값과 병값, 운송·물류 비용 등으로 이뤄진다.
물 가격은 수원지 초기 설비투자 비용 및 생산비용, 환경부에서 먹는물관리법 상 매기는 생수 사업자에 대한 수질개선부담금 등이다. 병값은 병과 뚜껑, 라벨지 등으로 구성된다.
현재까지 물값과 병값은 큰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먹는물관리법 시행령상 취수량이나 먹는샘물 수입량은 지난 2012년부터 1㎥당 2200원으로 유지되고 있다.
병값과 관련한 플라스틱 등 원자재 가격 역시 큰 변화가 없다. 오히려 업체들이 ESG 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라벨지 없는 ‘무라벨 생수’ 및 경량 용기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당장 병 개발비용과 교체비용이 들어가지만 장기적으로는 병 원가는 내려가게 된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다.
앞서 무라벨 생수를 생산·판매해온 스파클과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 CU(BGF리테일) 헤이루 미네랄워터에 이어 백산수도 가정배송용 등에서 무라벨을 적용하기로 했다.
변수는 물류·유통 비용이다. 생수 보관과 배송에 드는 인건비 등은 소비자 수요에 따라 바뀔 수 있다. 또 백두산 중국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심 백산수나 제주개발공사에서 생산, 광동제약이 유통하는 삼다수 등은 운송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한 대기업 생수업체 관계자는 “물류 비용에는 인건비와 함께 유가 등 영향도 받기 때문에 향후 가격 변동이 아예 없다고는 단언할 수 없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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