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블랙박스, 차량 충격 위치·크기 구별 기능 개선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3월 5일 17시 14분


파인디지털은 차량에 충격 발생 시 충격 발생 위치와 크기까지 안내하는 신기능 AI 충격안내 2.0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AI 충격안내 2.0은 AI 충격안내 1.0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버전이다. 파인디지털은 신제품 파인뷰 X900부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기존에는 차량에 발생하는 충격을 AI 머신러닝 기법으로 분석해 확인이 필요한 충격 상황만 스마트폰 앱으로 안내했다.

AI 충격안내 2.0은 충격이 발생하는 경우 충격이 발생한 위치를 8개의 방향으로 세분화하고 충격의 크기 역시 3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충격 위치와 충격량 데이터를 시각화한 UI 디자인을 지원한다. 차주가 직관적으로 상황 파악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블랙박스 화면을 터치하면 재생모드로 전환돼 즉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다. 파인디지털은 이번 업데이트를 위해 300만회 이상의 실험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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