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판매 조직을 분리해 자회사 ‘미래에셋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켰다고 8일 밝혔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전국 41개 사업본부와 설계사 3500명을 두고 8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모회사 상품뿐 아니라 14개 생명·손해보험사와 제휴해 다양한 보험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미래에셋생명은 보험상품 개발에, 자회사인 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상품 판매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채널혁신추진단’을 구성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설립을 준비해왔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 대표이사를 맡은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은 “고객에게 최적의 보험상품과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종합자산관리 전문회사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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