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자동화시스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케이티에스가 유통전문회사 케이아트를 설립하고 물류자동화시스템의 국내외 보급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케이티에스는 식품 포장부터 2차 전지까지 다양한 산업군의 제조공장 자동화를 위한 컨베이어 시스템부터 ‘로봇 팔레타이징(Robot Palletizing)’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포장·물류 자동화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에는 케이아트를 통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이커머스 시장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물류자동화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물류자동화는 기업들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케이아트 방지영 대표는 “기존에 오프라인 시장 의존도가 높았던 물류자동화시스템 제품 판매사업을 온라인 시장으로 옮겨와 국내외 신규 구매처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중국제품과 차별화된 국내 자체기술을 소개하는 SNS 채널을 개설하고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보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아트는 사업영역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중요한 방역제품인 마스크 유통사업이 그 중 하나다. ㈜톱텍의 나노마스크를 비롯하여 다양한 마스크 제품의 국내외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2021년 하반기에는 새로운 아이템 및 자체 브랜드 생산품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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