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따상’ 직행…공모주 투자자 2.6배 수익

  • 동아닷컴
  • 입력 2021년 3월 18일 09시 41분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다. 사진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 청약 마감일인 10일 오후 서울 중구 NH투자증권 명동점에서 투자자들이 투자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뉴스1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따상’에 성공했다. 사진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 청약 마감일인 10일 오후 서울 중구 NH투자증권 명동점에서 투자자들이 투자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 뉴스1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힌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한 후 상한가)에 성공했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는 16만9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 6만5000원의 두 배인 13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가격제한폭인 30%(3만9000원)까지 치솟아 ‘따상’을 기록한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2조9000억여원으로 불어나 코스피 시총 순위 29위에 올랐다.

공모주 투자자의 경우 주당 10만4000원, 즉 2.6배의 수익률을 얻게 됐다.

우리사주로 평균 7597주를 받은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은 1인당 평균 10억2560만원의 평가차익을 얻은 셈이다. 다만 임직원 보유 주식은 퇴사하지 않는 한 1년간 팔 수 없는 보호예수에 묶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다음 날에도 한 번 더 상한가를 기록하는 ‘따상상’에 성공하면 시총이 16조8070억원까지 불어 삼성생명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순위 22위까지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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