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영국의 유명 오디오 업체 ‘메리디안’과 손잡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리미엄 사운드에는 차량용으로는 세계 최초로, 천연 펄프와 나노 금속이 혼합된 나텍(NATEC) 스피커를 적용했다. 고음을 담당하는 부분에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깨끗하고 명료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현대모비스 측은 “균형 잡힌 베이스와 왜곡 없는 소리 재생 능력, 섬세한 음악 표현, 뛰어낸 저음 재생 능력 등이 프리미엄 사운드의 장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시간 주행 속도 변화에 따라 음량과 음질을 보정해주고, 운전자가 원하는 스테레오 음향 공간을 구성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현대모비스는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2분기(4∼6월) 출시될 기아 K8에 탑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글로벌 수주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