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상승이 주식 시장의 부담으로 계속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시간외 나스닥 지수 선물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줄어든 것도 한몫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2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83(0.19%) 오른 3045.36로 거래되고 있다. 오전까지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부터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재까지 개인은 4042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261억원, 외국인은 376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1.92%), 삼성바이오로직스(1.13%), 삼성전자우(1.10%), SK하이닉스(0.72%), 삼성전자(0.49%), 카카오(0.30%), 현대차(0.22%) 등은 상승했다. LG화학(-2.17%), 삼성SDI(-1.66%), NAVER(-0.87%) 등은 하락했다.
폭스바겐에 이어 현대차도 전기차 배터리 자체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LG화학 등 배터리 업체들이 동반 하락했다.
지난주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를 기록한 뒤 상한가)을 기록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3거래일만에 11% 넘게 하락해 딱상 가격인 16만9000원보다 낮은 1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0(0.45%) 오른 956.41로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은 93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164억원, 외국인은 79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3.11%), 셀트리온제약(1.01%), 펄어비스(0.31%), CJ ENM(0.14%) 등은 상승했다. 씨젠(-2.11%), 에코프로비엠(-0.81%), 카카오게임즈(-0.75%), SK머티리얼즈(-0.62%), 스튜디오드래곤(-0.53%)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거래일대비 0.50원 오른 1130.1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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