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코로나19로 지난해 주말 대중교통 이용 36.1% ‘뚝’ 떨어졌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3-23 11:06
2021년 3월 23일 11시 06분
입력
2021-03-23 11:04
2021년 3월 23일 11시 0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권역별 대중교통 수단별 이용량 변화. 국토교통부 제공. /뉴스1
지난해 주말과 공휴일 대중교통 이용 건수가 큰 폭으로 줄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출·퇴근 목적 외 불필요한 외출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함께 2020년 대중교통 이용실태를 분석해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전년(2019년)보다 2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시내버스, 광역·도시철도 이용 시 교통카드를 사용한 전국 약 67억2000만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19년 91억8000만건보다 26.8% 감소한 수치고, 같은 해 수도권 이용 건수 67억 9000만건보다도 적은 이용량이다.
주말과 공휴일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지난해 대비 36.1% 줄어들어 주중(23.9%)보다도 감소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광주권이 31.5%로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다음으로 Δ대구권 30.8% Δ대전권 29.2% Δ수도권 26.9%의 순이었다. 수단별로는 Δ광역·도시철도 27.5% Δ시내버스 26.5%로 광역·도시철도의 감소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 차례 코로나19의 대규모 전파와 대중교통 이용 추이가 맞물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각각 2월과 8월, 12월이다.
2월 중순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집단감염(2·24일)으로 감염병 위기 경보는 ‘심각’ 단계로 격상됐을 때 대중교통 이용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후 7월까지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근접했던 대중교통 이용 회복세는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 2차 확산으로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또 11월까지 회복세를 보이던 대중교통 이용은 12월부터 다시 감소세로 전환됐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행되고,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50명을 초과한 12월11일 이후부터는 급감했다.
한편 국토부와 TS는 지난해 10월부터 대국민 서비스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통행량과 통행 시간, 거리 등 관련 분석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교통카드 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수단 운영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관련 지원정책 수립 및 향후 중장기 교통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데이터 제공 범위를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민간에서 빅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개발, 새싹기업(스타트업) 육성 등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헌정회 “與野, 헌재 결정 승복 결의해야”…尹측 “승복 요구하는 자체가 후진적 발상”
[속보]경찰, 경호처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재신청
토허제 풀린 강남3구 ‘갭투자’ 의심거래 61→134건 급증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