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4000억 원을 투자해 ‘웹소설계 넷플릭스’로 불리는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 인수를 추진한다. 4일 카카오에 따르면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래디쉬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영미권 기반 웹소설 플랫폼인 래디쉬는 영국 옥스퍼드대를 졸업한 이승윤 대표(31)가 2016년 창업한 한국계 스타트업이다. 미국 시장에서 할리우드식 집단창작 시스템을 처음 이식해 ‘웹소설계 넷플릭스’로 불린다. 지난해 매출 2000만 달러(약 230억 원), 월간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넘겼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