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미군기지 3분 거리 고급 빌리지타운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6일 03시 00분


[화제의 분양현장]신일해피트리 시그니처스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3월 10일 청와대와 외교부에 따르면 올해 한국이 부담해야 하는 주한미군 주둔비를 전년 대비 13.9% 오른 1조1833억 원으로 확정했다.

미군의 체류비가 방위비분담금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미군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사업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 이에 따라 미군 및 군무원 임대 수요를 겨냥한 ‘렌털하우스’ 사업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평택 주한미군기지는 동북아시아 미군기지 중 최대 규모다. 이곳에는 병원 5개 동, 주택 82개 동, 복지시설 89개 동, 본부·행정시설 89개 동, 교육시설 5개 동, 정비시설 33개 동 등 총 51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미연합사령부를 필두로 유엔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 수만 명에 이른다. 이전이 완료되면 총 8000채 이상의 렌털하우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하청 등 관련업계 종사자까지 더하면 평택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수십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추산이다.

렌털하우스 ‘신일해피트리 시그니처스’는 평택미군기지 메인게이트인 안정리 게이트에서 차량으로 2∼3분 거리에 있고 2022년 2월 준공 예정이다. 국내 유명 건설업체와 손잡고 1단지 5969m²와 2단지 6056m² 면적으로 4층, 총 5개 동으로 지어지는 고급 빌리지타운이다.

미군들이 선호하는 대형평형으로 방 4개, 화장실 2개, 다이닝룸 등 가구-가전이 풀옵션 설치된다. 또한 기존 렌털하우스에서는 볼 수 없던 단지 내 공원, 농구장, 어린이놀이터, 어린이 분수대, 바비큐장 등 입주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단지 보안을 위해 입주자 전용 차단기 등이 설치된다.

이미 300가구 이상 미군용 렌털하우스를 오랜 노하우로 운영관리하고 그 능력을 팽성시내 부동산들에 높이 평가받고 있는 회사인 ㈜공유공감과 ㈜시그니처스는 증명된 회사 노하우를 가지고 ‘신일해피트리 시그니처스’ 준공 후 매월 230만 원씩 2년간 지급 보증한다.

이뿐 아니라 각종 부동산규제를 피하기 힘든 요즘 투자계획을 마무리 못 한 계약자들을 위해 준공 3개월 전 필터링으로 전매를 원할 시 회사에서 전매를 책임진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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