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번째 체험관, 부산에 개관… 콘셉트카-디자인 관련 콘텐츠 전시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9일 03시 00분


현대자동차는 콘셉트카와 디자인 관련 콘텐츠를 선보이는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사진)을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서울, 고양, 하남, 베이징, 모스크바에 이은 6번째 체험관이다. 지상 4층 연면적 2397m² 규모로 옛 고려제강 철강공장 터에 조성됐다. 현대차는 이곳에 소비자에게 파는 양산 차량은 전시하지 않고,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와 아트 컬래버레이션 차량 등 디자인 기반 콘텐츠 위주로 전시를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개관 기념으로 6월 27일까지 첫 번째 디자인 전시 프로그램 ‘리플렉션 인 모션’을 마련한다. 또 1975년 출시한 포니를 재해석한 ‘헤리티지 포니 시리즈’, 미래 전기차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로페시’ 등도 볼 수 있다.

현대차 측은 “디자인 콘텐츠를 비수도권에도 확산시키기 위해 부산에 스튜디오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상훈 기자 sanghun@donga.com
#현대자동차#콘셉트카#현대모터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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