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휴대전화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5월까지만 스마트폰을 생산하고, 7월 31일자로 모바일 사업을 마친다.
LG전자는 OS 업그레이드 지원 기간을 프리미엄 모델 3년, 일부 보급형 모델 2년으로 연장한다. 지난해 출시한 LG 벨벳과 윙은 2023년까지 OS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LG전자가 모바일 사업을 종료하더라도 LG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지원은 이어간다는 취지다. OS 업그레이드 대상 모델은 LG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 ‘LG페이’도 모바일 사업 종료 후 최소 3년간은 유지하기로 했다. LG 스마트폰의 사후관리(AS)는 생활가전, TV 등과 마찬가지로 전국 120여 개 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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