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분기(1∼3월) 세계적인 철강 수요 증가와 철강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16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과 10여 년 만의 최대 영업이익을 냈다.
포스코는 1분기(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조9969억 원, 1조5520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계열사를 제외한 포스코만의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7조8004억 원, 영업이익 1조729억 원이다. 분기 연결기준으로 2011년 2분기(약 1조7000억 원) 후 두 번째로 큰 영업이익이다.
올해 좋아진 건 미국,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와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의 영향으로 올 들어 철강재 가격이 오른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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