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호재 품은 지식산업센터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공급 앞둬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4월 13일 13시 43분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투시도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 투시도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경기 남양주 왕숙신도시에 지하철 9호선이 연장된다. 서울 강일동과 하남을 거치는 노선으로 2028년 개통이 목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9호선이 연장되면 왕숙신도시는 물론 인근 남양주 다산 지금지구까지 지역 부동산 가치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

9호선의 동행(東行)은 지난해 12월 발표됐다. 국토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남양주왕숙과 고양창릉 등 신도시 광역 교통 개선 대책을 지난 연말 확정했다. 서울 강동구 강일역에서 끝나는 9호선을 하남~남양주까지 잇는 방안이다. 9호선은 남양주 왕숙지구(2지구 포함) 내 정차할 계획이다.

9호선은 강남·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를 지나 ‘황금 노선’이라 불린다. 2018년 9호선 3단계 노선 수혜를 톡톡히 본 강동구 둔촌동·고덕지구 등은 이후 현재 일대를 대표하는 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산 지금지구 역시 그 수혜를 누릴 전망이다. 이미 주거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고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해 왕숙2지구에 새로 생기는 9호선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서다. 기존에는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서울 강북권 이동이 손쉬웠다면 새로 생기는 9호선을 통해서는 강남권으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9호선 연장선 호재 뿐 아니라 남양주에는 대형 교통호재가 여럿 대기 중이다. 먼저 GTX-B노선을 비롯해 8호선 연장선, 4호선 연장선 등이 진행 중에 있어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남양주 내에서도 특히 다산 지금지구의 경우 경의중앙선 도농역을 통해 8호선(구리역)과 9호선(왕숙2지구 신설역) 환승역을 1정거장이면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남양주에서 지식산업센터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가 다산 지금지구 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6245(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자족2블록)에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6만4948㎡ 규모로 들어선다. 지식산업센터 665실과 상업시설 73실로 구성된다.

이미 교통망이 빼어나 향후 조성될 교통호재와 시너지를 톡톡히 낼 전망이다. 인근에 위치한 수석 IC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출입이 편리해 서울 잠실까지 약 15분 대로 이동 가능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도 인접해 차량으로 수도권 외곽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9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강남 접근성도 올라가 풍부한 종사자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단지는 희소성 높은 한강 조망권을 갖춘 점도 돋보인다. 약 1km 거리에 한강이 위치하며, 근무자들이 사무실 내부에서 한강 조망을 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와 업무 효율이 기대된다. 또 지식산업센터로는 드물게 바로 옆에 공원이 자리해 풍부한 자연 환경을 갖춘 점도 장점이다. 축구장 6개 규모의 초대형 공원인 고인돌공원이 조성돼 있어 종사자들이 편하게 이곳을 드나들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여기에 사업지와 공원을 잇는 산책로를 연결해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내부 공간 설계도 시선을 끈다. 중정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높이고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옥상에는 수목 자수 화단, 무지개 정원 등 녹지 공간을 풍부하게 조성해 종사자들이 업무 중 편하게 방문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옥상에는 개폐식 돔을 도입해 사계절 내내 날씨에 관계없이 운영 가능하며, 업무 공간에는 발코니가 설계돼 폭넓은 공간 활용과 휴식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다산 한강 프리미어 갤러리’는 총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중소기업 육성자금, 창업기원지원자금 등 정부지원 정책자금도 활용할 수 있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구리시 경춘로(구리 돌다리사거리 구리역공원 앞)에 위치해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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