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지난해 제조업 일자리 7만2000개 해외로 빠져나가”
뉴스1
업데이트
2021-04-19 08:33
2021년 4월 19일 08시 33분
입력
2021-04-19 08:30
2021년 4월 19일 08시 30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한경연 제공. © 뉴스1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9일 제조업의 해외직접투자(ODI) 및 외국인직접투자(FDI) 통계를 바탕으로 직간접 일자리 유발 효과를 추정한 결과, 지난해 제조업 일자리 7만2000개가 해외로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이후 10년간 제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연평균 12조4000억원이었지만, 외국인 직접투자는연평균 4조9000억원이었다.
한경연은 같은 기간 제조업의 직접투자 순유출액(FDI-ODI)은 연간 7조5000억원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직간접 일자리가 매년 4만9000개가 빠져나갔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2020년 기준 해외직접투자는 Δ반도체(2조6000억원) Δ전기장비(2조3000억원) Δ자동차(2조2000억원) 순으로 높았다. 이들 업종은 지난 10년간(2011~2020년) 제조업 중 해외직접투자 증가액 상위 3대 업종에 속한다.
그에 비해 2020년 기준 외국인직접투자는 Δ반도체(400억원) Δ전기장비(900억원) Δ자동차(4400억원) 등이었다.
이로 인한 직접투자 순유출액은 Δ반도체(2조5000억원) Δ전기장비(2조2000억원) Δ자동차(1조8000억원) 등이었다. 직간접 일자리 유출 규모는 Δ전기장비(1만5500명) Δ자동차(1만4500명) Δ식료품(9300명) Δ의약품(5100명) Δ반도체(4900명) 순이었다.
한경연은 한국의 각종 기업관련 규제, 그 중에서도 경직적인 노동시장이 국내 투자와 고용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프레이저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노동시장 규제 관련 경제자유도 순위는 조사대상 162개국 중 145위였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점점 악화되는 국내 실업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경직적 노동시장, 각종 규제 때문에 해외로 빠져나가는 일자리는 막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인도네시아 연구원 기술 유출 수사 장기화… KF-21 사업 난항 우려
20년 다녔는데 1시간 낮잠 잤다 해고…법원 “회사가 6800만원 배상”
김해 폐배터리 처리업체 기름탱크 폭발…1명 사망·2명 부상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