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21일 03시 00분


CJ올리브영
콘셉트별 체험공간 마련
업계 최초 클린뷰티 도입

유통업계 지각 변동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보적인 자생력을 가지고 ‘카테고리 킬러’로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헬스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이다.

CJ올리브영은 20년 이상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고객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리브영과 함께 성장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스타 브랜드로 발돋움 하는 중소기업은 해마다 늘고 있다. 올리브영은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제품 위주로 진열대를 구성하고 마음껏 체험할 수 있게 해 시작부터 주목을 받았다. 중소기업 브랜드들이 품질로 승부를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준 셈이다. 세계 150여 개국에서 K뷰티 전초 기지 역할을 담당하는 글로벌몰을 통해서도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의 한국 화장품을 다양하게 큐레이션하면서 K뷰티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전파하고 있다.

올리브영 매장에서는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화장품을 비교·체험하는 콘셉트별 테마공간을 마련하고 가상현실(AR)을 이용한 가상 메이크업, 피부톤 측정색, 가상 염색 등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뷰티업계 최초로 클린뷰티를 도입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성분과 동물보호, 친환경이라는 기준에 부합하는 신진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도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함에 따라 건강 상품군의 큐레이션도 강화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2022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본격적으로 옴니채널 큐레이터로서의 변화를 꾀한 2019년부터 전국 단위 점포망과 온라인몰 간 시너지를 통해 옴니채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8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비롯해 최근에는 온라인몰 구매 상품을 매장에서도 반품할 수 있는 ‘스마트 반품’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2월에는 기프트관을 론칭해 휴대전화 번호로 선물을 전송하는 ‘선물하기’ 서비스도 론칭한 바 있다. 연내 온라인몰 주문 상품을 인근 매장에서 픽업 가능한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은 뷰티와 헬스 분야에서 초격차 역량을 갖춘 전문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대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는 보다 혁신적인 헬스 앤드 뷰티 옴니채널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새로운 쇼핑 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리스타트 유통#cj올리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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