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18∼21일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열리는 ‘2021 보아오(博鰲)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축하 연설을 했다.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보아오포럼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최 회장은 20일 개막 축하 연설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은 이제 기업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됐다”며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사회적 성과를 정확히 측정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세계 다변화 국면’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보아오포럼에서 개막 축사와 더불어 21일 ‘기업의 사회적 가치’ 세션에서도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된 지난해를 제외하면 매년 꾸준히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