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 기업 투자하는 미래에셋 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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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4월 21일 09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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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 표시된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상장 축하 메시지.(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뉴스1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사이트에 표시된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상장 축하 메시지.(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뉴스1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상장지수펀드)’가 지난 9일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순자산 1000억원 돌파는 상장 후 7거래일 만이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개인 순매수 금액이 전체의 90%를 넘어섰다.

이 ETF는 반도체 관련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 이 ETF가 추종하는 ‘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는 미국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 등에 상장된 종목 중 반도체 설계·제조·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다. 퀄컴, 인텔, 엔비디아 등이 지수를 구성한다.

권오성 미래에셋운용 ETF마케팅부문장은 “금융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상품에 대한 니즈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미래에셋은 다양한 섹터 ETF부터 대표 지수형까지 우량한 상품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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