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고 재택근무가 늘면서 집밥이 대세가 됐다. 정성이 가득 담긴 집밥은 에너지의 원천이지만 주부들에겐 적잖은 스트레스이기도 하다. 삼시세끼 메뉴 고민에, 음식을 하는 것도 쉽지 않거니와 개수대 가득한 설거지로 인해 손에 물기 마를 새가 거의 없다. 가사 부담을 덜어주고 효율적인 시간 활용과 위생적인 집콕 라이프를 도와주는 멀티 플레이어 식기세척기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다.
좋은 식재료를 선택해 정성껏 요리하는 것만큼이나 설거지도 가족의 건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LG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는 공간 전체를 생각한 멋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100℃ 트루스팀 기술을 적용해 식기의 유해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탁월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토네이도 세척날개를 중심으로 *54개 물살이 분사되어 기름때까지 세척 가능하고, 국내 브랜드 제품 중 유일하게 식기의 물 얼룩을 최소화하는 연수장치가 적용되어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강현숙 기자 life77@donga.com 정재연
“디자인은 물론 성능까지 만족할 수 있는 식기세척기” -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연구소 장운익 책임연구원
코로나 이슈와 함께 생활의 편리함은 물론 위생 및 살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식기세척기의 위상도 달라지고 있다. 그러나 국이나 밥을 담는 오목한 그릇을 주로 사용하는 국내 식생활의 특성으로 인해 식기세척기 사용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도 있었다.
LG전자 키친어플라이언스연구소 장운익 책임연구원은 “LG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는 토네이도 세척날개를 적용해 식기에 분사하는 물의 압력과 각도, 양 등을 최적화해 더 섬세하고 꼼꼼한 설거지가 가능한 제품”이라고 추천했다. 상부 스프링클러와 중간부 와이드 세척날개, 하부의 토네이도 세척날개를 중심으로 총 54개 토출구를 통해 형성된 입체 물살이 식기 구석구석 침투해 강력하게 세척해주는 것이 특징. 이로 인해 오목한 밥그릇의 밥풀과 기름때까지 깨끗하게 세척 가능하다.
장운익 책임연구원은 “식기세척기 내부의 스팀 제너레이터에서 직접 물을 끓여 발생한 100℃ 트루스팀을 활용하므로 살균과 바이러스 제거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이를 검증하기 위해 한국식품연구원 부설 세계김치연구소 위생안전성분석센터 하지형 박사팀과의 협업 연구도 거쳤다. 그 결과 스팀과 살균세척 코스를 사용했을 때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용기에서 검출되는 식중독 대표 세균 및 바이러스인 장관출혈성대장균과 노로바이러스, A형 간염 바이러스가 99.999% 제거됐다. 또한 여러 기관을 통해 실험한 결과 100℃ 트루스팀으로 국내 최다 20종의 유해 세균,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한다.
100℃ 트루스팀이 세균과 바이러스 제거해
목이 좁고 긴 텀블러와 젖병, 형태가 복잡한 가위,집게처럼 세척이 어려운 식기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식중독 대표균 3종이 99.999% 제거 됐을 정도로 살균력이 탁월하다.
장운익 책임연구원은 트루스팀의 또 다른 장점도 설명했다. 트루스팀은 입자가 작아 기화 시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촘촘하게 적재되어 있는 식기 사이에 침투할 수 있으며 골고루 부착되어 음식물을 효과적으로 불려준다. 뜨거운 증기가 용기의 온도를 높여주므로 건조 능력도 향상된다.
가끔 식기세척기에서 그릇을 꺼낼 때 물 얼룩이 남아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물속의 석회질 성분이 식기를 헹굴 때 수증기와 결합해 자국을 남길 수 있기 때문. 유럽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강물을 원수로 사용하고 있어 물속에 석회질이 포함되어 있을 수밖에 없다. LG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는 물속 석회질을 제거하고 식기의 물 얼룩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연수장치를 적용했다. 연수장치와 100℃ 트루스팀을 동시에 사용하면 약 87%의 물 얼룩 제거 효과가 있다는 실험 결과도 있다.
장운익 책임연구원은 디자인적인 부분에서도 소비자의 니즈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쓴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조화로운 컬러와 디자인으로 공간에 어울리는 오브제컬렉션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베이지·그린·실버의 고급스러운 컬러감으로 품격을 높였다. 또한 공간 인테리어에 맞게 전면 패널을 교체할 수 있다는 점도 LG 오브제컬렉션 식기세척기만의 특징이다.
- 상세 실험 수치 등은 LG전자 대표 사이트 참조. * 세척날개가 정회전, 역회전하면서 물을 분사시켜 세척되므로 세척 날개의 세척 프로그램 상 54개의 토출구에서 물살이 동시에 분사되지 않음.
“청결한 주방 환경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살균이 필수” - 인천의료원 가정의학과 김경철 전문의
주방 위생은 가족의 건강과도 직결된다. 특히 실내의 온도 변화가 적은 아파트 내 주방에서는 사계절 미생물 증식이 빈번하게 일어나므로 주방 위생은 물론 식기류 세척과 살균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인천의료원 가정의학과 김경철 전문의는 “주방기구 및 용품의 위생 실태 설문조사 및 미생물학적 분석 연구 결과에 따르면 행주나 도마, 냉장고의 채소칸 등에서 대장균군과 병원성 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고 있다. 이는 가정 내 주방 위생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매일 사용하는 그릇과 냄비 같은 식기류의 세척과 살균은 주방 위생 관리의 기본이다. 식기류를 깨끗하게 세척하지 않으면 표면에 남은 오물로 인해 미생물이 번식해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불충분한 조리 온도와 시간, 조리자의 불결한 위생 상태보다 오염된 식기류로 인해 더 많은 식중독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또 세제가 제대로 씻기지 않아 식기류에 잔류 세제가 남으면 장염 등의 소화기 장애, 알레르기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김경철 전문의는 “사용한 식기류와 조리 도구는 세척 후 반드시 1일 1회 이상 열탕이나 화학 살균을 해주는 것이 좋다. 세척제 사용만으로는 세균이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살균 후 잘 건조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주방은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다.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및 장염 비브리오균, 바실러스세레우스,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등이 대표적이다.
김경철 전문의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식기류 살균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젖병, 젖병 꼭지, 텀블러 등은 세척이 까다롭고 세제가 남아있거나 건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는 봄과 여름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유일 100℃ 트루스팀으로 한 번에
유해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99% 제거 100℃ 트루스팀으로 국내 최다인 20종의 유해세균 및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한다. 매일 쓰는 수저류부터 세척이 까다롭고 위생이 중요한 우리 아이 젖병까지 살균이 가능하다.
세척 후에도 물 얼룩 없이 깨끗하게 국내 식기세척기 중 유일하게 탑재된 연수장치로 물속 석회질 성분을 감소시켜 100℃ 트루스팀과 함께 사용 시 식기의 물 얼룩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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