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시대를 맞아 기업에 대한 사회적 시선도 달라지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제 제품력은 기본이요, 사회와 벨루체인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가에 까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수입차 업계 리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 역할을 강화하고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6일 국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 네트워크 확대에 대한 투자는 물론이고 국내 기업 및 한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년간 꾸준한 투자, 고용창출과 지역활성화에 기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네트워크 확장에 적극 투자해 전국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및 서비스 센터를 꾸준히 늘려왔다. 현재 전국 총 59개의 공식 전시장과 73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1200개 이상의 워크베이 등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다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네트워크에는 2020년말 기준 570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빠르고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2014년에는 경기도 안성시에 520억 원을 투자해 부품물류센터(PDC)를 건립했다. 이어 2018년 35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약 2배 규모로 증축했다. 총 870억 원에 달하는 안성 부품물류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2015년에는 국내 수입차 업계 교육 시설 중 최대 규모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Training Academy)를 설립했다. 아시아 최초이자,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지어진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단독 교육 시설이다. 총 250억 원을 투자해 문을 연 이 곳은 최대 1만40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다. 독일 본사 교육 및 인증을 거친 20여 명의 강사진과 운영진이 상주하고 있으며 승용 기술교육, 승용 및 상용 판매 교육,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아우스빌둥(Ausbilding), AMT(Automotive Mechatronics Traineeship) 프로그램 등 전문 교육 커리큘럼이 상시 운영된다. 이미 수년 전부터 독일 본사와 함께 교육 콘텐츠 및 기법의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꾸준하게 추진해온 덕분에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빠르게 온라인 원격 교육으로 전환함으로써 교육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또 2014년 설립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는 한국 고객의 특화된 니즈를 충족하고 미래차 연구개발의 아시아 허브 역할을 이뤄내고자 2018년 사무실 규모와 연구 인력을 2배 이상 늘렸다. 이 곳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 실현을 위한 핵심기지다.
●48개 국내 기업과 다방면에서 부품 공급 관계 구축, 스타트업 생태계도 지원
이처럼 대규모 투자를 지속해왔을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은 다수의 크고 작은 한국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건전한 상생과 발전을 추구해왔다. 다임러 그룹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 업체 수는 2011년에서 2021년 사이 약 2배로 증가, 현재 총 48개에 달한다. 이 밖에 100개 이상의 국내 업체가 협력 가능 파트너사로 등록돼 있다. 국내 기업의 부품 공급 금액도 2010년 1억 유로(1300억 원)를 돌파한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 2020년에는 12억 유로(1조600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대비 약 50배 커진 규모다. 특히 국내 업체의 전기차 배터리 셀 공급은 2020년 기준 6억 유로 (8000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15년 대비 80배를 넘어선 금액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에서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서울시 산하 서울창업허브, 스파크랩과 함께 개최한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이 대표적 사례다. 독일, 미국, 인도 등에 이어 전 세계 7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2020년 국내 첫 스타트업 아우토반에는 총 100개가 넘는 국내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최종 선발된 5개 기업에는 맞춤형 성장 솔루션과 전문 멘토링, IR, 홍보, 마케팅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100일간의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의 발전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지속 발전시켜갈 예정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스타트업과 파트너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활동을 바탕으로 수입차 업계 리더는 물론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공고히 자리매김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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