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발전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든든한 기업시민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왔다. 투자는 국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 네트워크 확대와 더불어 국내 기업 및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다 네트워크 보유
먼저 국내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네트워크 확장에 적극 투자해 전국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꾸준히 늘려왔다. 현재 전국 총 59개의 공식 전시장과 73개의 공식 서비스센터, 1200개 이상의 워크베이 등 수입차 단일 브랜드 최다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네트워크에는 570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2020년 말 기준).
다년간에 걸친 꾸준하고 적극적인 시설 투자
‘차량출고준비센터’ 2025년까지 2만4000대 규모로 확대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판매 수요에 대응함과 동시에 고객에게 차량을 신속하게 인도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왔다.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출고준비센터(VPC)는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시설 운영 및 사전출고점검 작업을 위한 투입 비용 역시 꾸준히 확대한 결과, 2010년 110억여 원에서 2020년 470억여 원으로 10년 사이 4배 이상 증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차량 보관가능 대수를 2만40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평균 차량 인도 대수 기준 3∼4개월분 이상의 충분한 보관 공간을 확보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출고점검 작업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총 870억 투입해 빠른 서비스 돕는 ‘부품물류센터’
빠르고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2014년에는 경기도 안성시에 520억 원을 투자해 부품물류센터(PDC)를 건립했다. 이어 2018년 35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약 2배 규모로 증축했다. 부품 보유량도 기존 2만8000여 종에서 5만여 종으로 대폭 확대되면서 국내 수요가 많은 부품 대부분의 상시 보유 및 관리가 가능해졌다. 주요 관리 부품의 공급률은 99%에 달한다. 이와 같이 총 870억 원에 달하는 안성 부품물류센터에 대한 대규모 투자는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아시아 최초이자 업계 최대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
2015년에는 국내 수입차 업계 교육 시설 중 최대 규모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Training Academy) 문을 열었다. 아시아 최초이자, 독일과 프랑스에 이어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지어진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단독 교육 시설이다. 총 250억 원을 투자했으며, 연 최대 1만400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다.
이 곳에는 독일 본사 교육 및 인증을 거친 20여 명의 강사진과 운영진이 상주하고 있다. 승용 기술교육, 승용 및 상용 판매 교육,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아우스빌둥(Ausbilding), AMT(Automotive Mechatronics Traineeship) 프로그램 등 전문 교육 커리큘럼이 상시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체계적인 경력 및 교육 이력 관리를 도와주는 온라인 경력 관리 시스템은 물론 웹 기반의 원격 교육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미 수년 전부터 독일 본사와 함께 교육 콘텐츠 및 기법의 디지털화 프로젝트를 꾸준하게 추진해왔다. 덕분에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집합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발 빠르게 온라인 원격 교육으로 전환함으로써 교육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아시아 허브 역할 위해 2배 확장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
2014년 설립된 메르세데스-벤츠 R&D 코리아 센터는 한국 고객의 특화된 니즈를 충족하고 미래차 연구개발의 아시아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사무실 규모와 연구 인력을 2배 이상 늘렸다. 이 곳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 실현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국내 기업 및 한국 사회와의 협력 및 동반성장
48개 국내 기업과 다방면에서 부품 공급 관계 구축
메르세데스-벤츠의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은 다수의 크고 작은 한국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건전한 상생과 발전을 추구해왔다. 다임러 그룹에 부품을 공급하는 한국 업체 수는 2011년에서 2021년 사이 약 2배로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배터리 셀, HVAC(공기조화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국내 기업과 핵심부품 구매 계약을 맺어 협력하고 있다.
현재 다임러 그룹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한국 업체는 총 48개에 달한다. 이 밖에 100개 이상의 국내 업체가 협력 가능 파트너사로 등록돼 관리되고 있다. 국내 기업의 부품 공급 금액은 2010년 1억 유로(1300억 원)를 돌파한 후 해마다 꾸준히 증가해왔다. 2020년에는 12억 유로(1조 6천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대비 약 50배 커진 규모다. 특히 국내 업체의 전기차 배터리 셀 공급은 2020년 기준 6억 유로 (8천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15년 대비 80배를 넘어선 금액이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 위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개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국내에서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확산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서울시 산하 서울창업허브, 스파크랩과 함께 다임러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을 개최했다.
독일, 미국, 인도 등에 이어 전 세계 7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임러 그룹이 2016년 설립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기회,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뿐만 아니라, 필요시 개발 공간 및 장비 등을 지원한다.
2020년 국내 최초로 열린 스타트업 아우토반에는 총 100개가 넘는 국내 스타트업이 참가 지원했다. 최종 선발된 5개 기업에는 스타트업의 집약 성장을 돕는 맞춤형 솔루션과 전문 멘토링, IR, 홍보, 마케팅 등 기업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100일간의 육성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미래 모빌리티의 발전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지속 발전시켜갈 예정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스타트업과 파트너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경제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적극적인 투자와 활동을 바탕으로 수입차 업계 리더는 물론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으로서 공고히 자리매김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공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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