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그린 뉴딜, 디지털 전환 관련 글로벌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하나 뉴딜글로벌테크랩 V4’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미국과 중국 등 투자 지역을 분산하고 대형주 위주로 투자의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뉴딜글로벌테크랩 V4는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이 자사 리서치센터의 투자 전략 등을 기반으로 종목을 선정해 운용한다. 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된 그린 뉴딜 및 디지털 전환 관련주와 상장지수펀드(ETF), 현금성 자산 등에 투자한다. 뉴딜 관련 국내 투자에 집중한 ‘하나 뉴딜금융테크랩 V3’를 확장한 랩어카운드(종합자산관리 계좌) 버전 상품이다. ‘하나 뉴딜금융테크랩 V3’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뉴딜 정책과 관련성이 높은 국내 주식과 우량 금융주, 대형 기술주 등에 투자한다.
권창진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장은 “뉴딜 정책이 갖고 있는 파급력은 이미 전 세계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가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뉴딜 정책의 수혜를 향유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최저 가입 금액은 3000만 원으로, 500만 원이 넘는 선에서 추가 입출금이 가능하다. 선취형 상품의 경우 선취 수수료 1.0%, 후취 수수료 연 1.5%가 부과된다. 성과형 상품은 후취 수수료 연 1.5% 외에 고객과 별도 합의로 정하는 성과 수수료가 부과된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만기 해지를 하지 않으면 연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1년 이내에 중도 해지도 가능하지만 선취형 상품의 경우 중도 해지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해지는 신청일로부터 7영업일 이후 가능하고, 해외 주식을 매도할 때는 국가별 결제일이 상이해 출금할 수 있는 날이 달라질 수 있다.
‘초고위험’에 속하는 이 상품은 ‘공격투자형’에 해당하는 고객들이 가입할 수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고객 계좌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 일임 계약으로 과거의 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으며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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