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0분대 진입… 생활 인프라 '탄탄'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4월 29일 03시 00분


[화제의 분양현장]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가 고공행진을 지속하는 가운데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

관악구 행운동은 오랫동안 주거지로 발달된 만큼 생활 기반시설이 잘 갖춰진 데 비해 그간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왔지만 최근 부동산 시세 상승폭이 커지면서 재조명을 받는 분위기다.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 2차’의 경우 인근에서 보기 드문 신축 아파트로 84m²형 최고 호가는 14억 원에 이른다. 실거래가는 이미 14억 원을 돌파했다. 행운동 소재 다른 아파트 역시 매매가가 상승세에 있는데 ‘관악 푸르지오’ 59m²형은 9년 전과 비교하면 매매가가 무려 109.1% 상승했다.

이처럼 서울 부동산 시세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실거주 수요자에게는 그만큼 경제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대입구역 편백숲 2차 지역주택조합설립 추진위원회가 시행하는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이 조합원을 모집하고 나서 실수요자들의 이목을 끈다.

서울 관악구 행운동 66 일원에 조성될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은 선호도가 높은 59m², 84m²의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14개 동 모두 1042채 규모로 예정돼 있다. 주변 아파트가 3.3m² 기준 2300만∼3000만 원대로 시세가 형성된 반면 더퍼스트힐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1700만 원대로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은 우수한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 등 모든 여건을 골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2호선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서부선 경전철(2028년 예정)이 인접해 강남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구축돼 있다.

인근에 아웃렛과 영화관, 관악구청, 이른바 ‘샤로수길’로 알려진 번화가와 롯데백화점, 보라매병원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여기에 관악산, 까치산공원, 낙성대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까워 사계절 쾌적한 일상을 즐길 수 있다. 주변에 초등학교, 중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자녀 통학이 안전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서울대를 비롯해 서울영어캠프 등 다양한 교육기관 및 시설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관악구의 매매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대입구역 더퍼스트힐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720-5에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대표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권혁일 기자 moragoheyaji@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분양#부동산#서울대입구역#더퍼스트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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