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상승 출발해 320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81포인트(p)(0.25%) 내린 3173.66으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83억원, 기관은 109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113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1분기 실적을 발표한 LG화학(4.61%)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1.77%), 삼성SDI(0.90%), NAVER(0.67%), 삼성전자우(0.14%)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1.30%), 카카오(-1.26%), 현대차(-1.13%), 삼성전자(-0.37%) 등은 하락했다.
상승 업종은 철강금속(2.92%), 유통업(1.8%), 화학(1.18%), 은행(1.08%), 건설업(0.88%) 등이다. 하락 업종은 종이목재(-0.87%), 운수장비(-0.8%), 운수창고(-0.78%), 비금속광물(-0.62%), 의료정밀(-0.5%)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15p(1.02%) 내린 988.12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629억원, 기관은 3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91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카카오게임즈(-1.80%), 셀트리온제약(-1.66%), 셀트리온헬스케어(-1.16%), 에코프로비엠(-0.92%), 에이치엘비(-0.60%), SK머티리얼즈(-0.32%) 등은 하락했다. 스튜디오드래곤(3.36%), 알테오젠(0.71%), 펄어비스(0.53%), CJ ENM(0.14%) 등은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IT부품(-1.42%), 비금속(-1.02%), 제약(-0.99%), 운송(-0.79%), 화학(-0.76%) 등이다. 상승 업종은 통신장비(1.5%), 금속(0.84%), 섬유/의류(0.49%), 반도체(0.39%), 방송서비스(0.18%) 등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7원 내린 1107.3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0.48%), 나스닥(-0.28%), S&P500(-0.08%) 등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존의 완화적 기조를 유지했지만,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일부 자산가격이 너무 높고 증시에 일부 거품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이후 지수가 하락 전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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