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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매도 잔고 비중 높은 종목 하락세…셀트리온·에이치엘비 3%↓
뉴스1
업데이트
2021-05-03 09:53
2021년 5월 3일 09시 53분
입력
2021-05-03 09:51
2021년 5월 3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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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코스닥150 등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 주가가 떨어지면 싼값에 다시 사들이는 방식으로 차익을 얻는 투자 기법으로 약 1년 2개월만에 재개됐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1.06포인트(0.03%) 하락한 3,146.80을 기록하고 있다. 2021.5.3 © News1
3일 대형주에 대한 공매도가 재개된 가운데 공매도 잔고 비중이 높았던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셀트리온은 전일 대비 8000원(3%) 하락한 25만8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은 롯데관광개발(6.69%), 호텔신라(3.17%), 셀트리온(2.72%), 두산인프라코어(2.63%) 등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들은 모두 코스피 200 종목으로 공매도가 가능한 종목들이다.
롯데관광개발(-3.79%), 두산인프라코어(-1.39%) 등은 하락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실적호조에 힘입어 4%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총 대비 공매도 잔고 비중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신라젠(9.06%), 케이엠더블유(4.87%), 에이치엘비(4.62%) 등이다.
이중 거래가 정지된 신라젠을 제외하고 케이엠더블유는 3.1%, 에이치엘비는 2.5%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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