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분당-판교 가까이 ‘숲세권’ 주거타운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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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오포자이 디 오브’

GS건설은 경기 광주시에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고산지구에 들어서는 ‘오포자이 디 오브’를 5월 분양한다.

3일 GS건설에 따르면 오포자이 디 오브는 광주시 오포읍 일대에 조성되는 택지지구인 고산지구에 총 895채 규모(전용면적 62∼104m²)다. 고산지구 C-3블록에는 6개 동 447채가, C-4블록에는 7개 동 448채가 각각 지어진다.

고산지구를 비롯해 인근 태전지구까지 합하면 이 일대는 총 1만7000채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브랜드 아파트 공급과 함께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쾌적한 녹지 환경,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어우러진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2022년에는 세종∼포천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오포 나들목(IC)이 개통될 예정이다. 오포 IC를 이용하면 경기 남부에서 서울은 물론이고 세종까지 빠르게 닿을 수 있다. 대중교통망도 확충된다. 2016년 판교∼광주∼여주를 잇는 경강선 전철이 개통하면서 경기 광주역 기준으로 판교역은 3정거장 만에, 강남역은 7정거장 만에 닿을 수 있다. 또 이천에서 시작돼 광주를 거쳐 성남으로 연결되는 ‘성남∼이천로’가 본격 개통하면서 분당·판교 권역을 비롯해 송파, 강남 등 강남권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해졌다.

생활여건이 개선되면서 아파트값도 상승세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근 태전지구 C7블록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태전’은 최근 전용 84m²가 7억1600만 원에 팔려 3.3m²당 가격이 2000만 원을 넘어섰다. 광주시 아파트 가격은 한국부동산원 월간동향 기준으로 2019년 10월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고산·태전지구는 분당·판교 신도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데다 교통망 확충으로 판교, 서울 강남권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인근 단지 최근 분양가는 전용 59m²의 경우 3억 원대 중반, 전용 84m²는 4억 원대 후반 수준이다. 84m² 기준 20억 원에 육박하는 판교 아파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오포자이 디 오브의 경우 국도 3호선도 가까워 인접 도시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판교와 분당 생활권은 경기 광주 중심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다.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도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문형산이 고산지구를 둘러싸고 있어 ‘숲세권’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자이만의 혁신 평면이 더해진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최근 인기가 높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는 물론이고 오픈 발코니, 포켓테라스 설계가 도입돼 주변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블록별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GS건설 관계자는 “오포자이 디 오브는 고산·태전지구의 미래가치에 자이만의 특화설계가 더해진 단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본보기집은 경기 광주시 역동 213-3에 있다. 홍보관은 경기 광주시 광주대로 59에서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숲세권#주거타운#오포자이 디 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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