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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공매도 공포 사라지나… 과열종목 2개로 줄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1-05-06 03:27
2021년 5월 6일 03시 27분
입력
2021-05-06 03:00
2021년 5월 6일 03시 00분
이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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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 첫날 22개 종목서 대폭 감소
증시-취약종목 반등으로 안정세
공매도 과열 종목이 공매도 부분 재개 첫날 22개에서 하루 만에 2개로 줄었다. 주가 역시 반등해 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두려움이 다소 진정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차바이오텍, 주성엔지니어링 2건이 지정됐다. 2019년 하루 평균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건수인 2.8건보다도 적다. 공매도 재개 첫날인 3일에는 22개가 지정됐다.
공매도 거래대금도 첫날보다 줄어들었다. 4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8611억 원으로 집계됐다. 3일(1조1094억 원)에 비해 22.4% 감소한 수치다.
공매도 재개 이후 떨어졌던 주가도 하루 만에 반등했다. 4일 코스피, 코스닥은 전날에 비해 0.64%, 0.56%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공매도 취약 종목으로 꼽히며 주가가 하락했던 셀트리온, SK이노베이션 등도 반등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공매도의 영향이 당분간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한다. 정용택 IB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공매도의 영향은 이미 앞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공매도로 인한 추가적인 주가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전했다.
이상환 기자 payback@donga.com
#공매도
#공포
#과열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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