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학교(총장 김진성)와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은 7일 고려사이버대학교 인촌관 원형스튜디오에서 방위사업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방위사업 및 국방기술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편성시 자문을 구하고 교육 자료와 인적 자원 등을 교류할 수 있게 됐다. 또 고려사이버대학교의 최첨단 온라인 교육 시설과 장비를 활용하고 공동 세미나·토론회를 개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서도 방위사업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행을 위한 국방사업관리 등의 온라인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사이버대학교 김진성 총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 나아가 사회의 약속인 만큼 성실히 잘 이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고려사이버대의 모든 교직원이 힘을 합쳐 최대한 도움이 되어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고려사이버대학교는 고려대학교와 함께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소속된 4년제 사이버대학으로, 전문 교수진과 콘텐츠 개발자, 교수설계자, 멀티미디어 제작자 등 최고의 전문 인력이 체계화된 절차에 따라 최첨단 강의 제작 플랫폼 및 스튜디오를 사용하여 교육콘텐츠를 개발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미래형 전공을 신설했다. 주전공 외에도 일정 학점을 이수할 경우 복수 학위 취득이 가능한 ‘융합전공(소프트웨어교육 전공, 크리에이터 전공, 코칭 전공, 국방기술 전공)’ 제도를 운영해 학제 간 경계를 허문 점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고려사이버대 국방기술 전공은 군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최첨단 국방기술을 이끌 인재를 양성한다. 국방전략 및 리더십과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국방 관련 융합기술을 접목한 전문 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전기전자, 기계제어, 정보관리보안, 소프트웨어 분야와 연계할 수 있는 핵심 교과목을 제공함으로써 4차 산업 혁명 국방 관련 기술의 융합 역량을 강화한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 체결에 산파 역할을 해낸 한운영 산학협력단장(미래교육원장 겸직)은 “방위사업청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방위사업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방위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방위사업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방위사업교육원(한경수 원장)과 고려사이버대학교의 최첨단 온라인 교육플랫폼과 온라인 교육 경험 및 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방사업관리 및 국방인공지능 등의 교육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방위력 개선 사업을 수행하고 군수품 조달 및 방위산업 육성을 담당하는 국가 기관으로서, 첨단·복합 무기체계를 개발해 국방과학 기술력을 신장할 뿐만 아니라 양질의 군수품 계약과 조달을 수행한다. 방산기업 지원·육성 및 방산수출 관련 국제협력 업무 등을 통해 방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소속기관인 방위사업교육원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 변화에 발맞추어 방위사업의 혁신을 이끄는 최고의 방위사업 전문 교육기관이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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