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에 나선 시민연대 위원장은 “1주일 전만 해도 제가 위원장이란 이름으로 불릴지는 전혀 꿈에도 몰랐다. 그 전에 저의 이름은 직장에서는 차장이고, 집에서는 아빠이고, 부모님 집에서는 큰아들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4월22일 국가광역철도 공청회에서 GTX-D는 김부선으로, 5호선 연장은 언급조차 되지 않았다”며 “저는 GTX와 5호선 연장이 이번에 확정 돼 공사가 완료 된다 해도 십수년 뒤의 얘기라 그것을 타고 직장을 다닐수 있을지 장담 할 수 없으나 지금 확정 하지 못하면 우리 아이가 저와 같이 지옥철에 시달리며 서울에 있는 대학에 다닐 것이라고 판단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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