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은 한국소방단체총연합회를 통해 전주 덕진소방서와 완산소방서에 소방차 설치용 기립형 안전경고등 세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활동은 제너럴모터스(GM)가 그룹 차원에서 새롭게 제시한 세 가지 비전 교통사고제로(Zero Crashes)와 탄소배출제로(Zero Emissions), 교통체증제로(Zero Congestion) 중 교통사고제로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한다.
캐딜락은 긴급 출동 시 화재상황 외에 주변을 통제하고 2·3차 사고 위험을 줄이는데 많은 현장 인력이 투입돼야 하는 고충에 공감해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소방차 상단에 설치되는 양방향 유도등과 기립형 안전경고등으로 구성된 기부품은 직관적인 시그널을 통해 긴급 소방 상황 시 출동용 소방차들과 주변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소방서는 전북지역에서 출동 건수가 가장 많은 곳으로 선정해 각각 한 세트씩 전달하기로 했다. 지난해 6월 청주 서부소방서에 두 세트를 기부한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으로도 브랜드 미래 핵심 비전에 부합하는 공익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캐딜락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연경 선수의 사인이 담긴 차량용 소화기를 서울 논현동 소재 캐딜락하우스서울에서 판매 중이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차량용 소화기는 긴급 화재 상황 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비 중 하나다. 캐딜락 차량용 소화기 판매액은 소방 활동 지원 및 처우 개선 등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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