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휴수당에 따른 임금인상, 추가 고용 등에 부담을 느끼는 기업도 과반(53.8%)으로 나타났다.
류기정 경총 전무는 “지난해 코로나19 등 경기 충격에 대한 회복세가 업종별·규모별로 차별화되는 불균형 회복이 심화되고 있다”며 “중소·영세기업은 상대적으로 회복이 더딜 수밖에 없는 만큼, 올해에도 최저임금 안정 기조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경영여건 회복과 일자리 유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에서도 경영실태와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부담 정도가 업종과 규모별로 다르게 나타났다”며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달리 정하든지, 아니면 최저임금 영향이 높은 현장의 실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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