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창립기념일 맞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진행… 1억5000만원 적립 목표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5월 25일 18시 12분


내달 6일까지 임직원 걷기 주간 설정
걸음 1보당 1원 기부금 적립
장애인에 이동 보조기구 기부 예정

기아가 창립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을 나선다.

기아는 창립기념일인 5월 25일을 맞아 다음 달 6일까지 약 2주를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주간(Kia Movement Week)’으로 지정하고 특별한 기부 활동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창립기념 나눔 활동을 전개해온 기아는 올해 코로나19를 고려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은 ‘움직임을 통한, 움직임을 위한 기부’와 ‘걷기를 통한 저탄소 생활수칙 실현’을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임직원 걸음 1보당 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도록 해 총 1억5000만 원(1억5000만보) 달성을 목표로 한다.
국내 사업장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걸음기록 플랫폼 업체인 ‘빅위크’, 자원봉사단체 ‘한국자원봉사문화’ 등과 협력하기로 했다. 적립된 기금은 저소득 지체장애인을 위한 이동 보조기구 기부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사회에 긍정적인 움직임을 확산시키기 위해 자발적인 임직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 창립 기념일마다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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