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에 강보합…三電 ‘8만전자’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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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장초반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0.3%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55포인트(p)(0.18%) 오른 3176.87로 거래되고 있다.

기관은 942억원, 외국인은 41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개인은 98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NAVER(1.26%), 카카오(0.85%), 삼성전자(0.50%), 현대차(0.44%), 삼성전자우(0.14%) 등은 상승했다. LG화학(-4.26%), 삼성바이오로직스(-0.82%), 삼성SDI(-0.62%), 셀트리온(-0.3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8만전자를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18p(0.33%) 오른 965.25로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97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66억원, 외국인은 26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CJ ENM(3.52%), 에코프로비엠(1.84%), 씨젠(1.43%), 카카오게임즈(1.37%) 등은 상승했다. 에이치엘비(-1.04%), 셀트리온헬스케어(-0.76%), 셀트리온제약(-0.59%), 펄어비스(-0.34%), 알테오젠(-0.14%), SK머티리얼즈(-0.03%)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3원 내린 1121.7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다우(-0.24%), S&P500(-0.21%), 나스닥(-0.03%) 등 3대 지수는 일제히 소폭 하락 마감했다. 연준위원들의 통화 완화적인 발언에도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마감 즈음 소폭 하락했다. 다만 시간외 선물시장에서는 3대 지수가 0.2~0.4%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