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디지털 채널 활용 소통 강화

  • 동아경제
  • 입력 2021년 5월 26일 11시 55분


전라남도 해남에 조성 중인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 구성지구(이하 솔라시도)는 온라인 소통 채널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솔라시도는 소통 채널 확보를 위한 첫 단계로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 솔라시도 5대 도시 콘셉트 ‘친환경생태도시·스마트도시·미래산업도시·관광레저도시·포용도시’와 함께 ‘정원도시·RE100도시·언택트도시·자율차도시’ 새로운 미래 방향성을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한다.

솔라시도 개발 프로젝트는 보성산업, 한양, 전라남도 등으로 구성된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SPC가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로 지정된 632만 평 부지의 전라남도 해남군 산이면 일대를 정원 속에 만들어지는 도시, 태양광발전 등의 신재생에너지가 움직이는 4차 산업이 중심이 되는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특히 솔라시도는 적극적인 소통체계를 만들기 위해 홈페이지 내 ‘소통과 교류 – 스마트 아이디어 쉐어링(도시포럼 및 아이디어 공모)’ 메뉴를 구축해 솔라시도와 관련한 도시포럼 정보를 제공한다.

솔라시도는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해 새로운 개념의 도시인 솔라시도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솔라시도만의 도시 이야기를 생생하고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소통창구도 점차 확대한다. 도시계획 아이디어 확보 및 전문가 토론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 ‘남도일보 제3회 도시주택포럼’에서 솔라시도의 4대 개발컨셉과 도시비전을 발표했고, 올해 1월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에 참여하여 솔라시도를 국내 대표 정원도시 모델로 제시하며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국내 정원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어 올해 6월 진행되는 솔라시도 내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해 가동되는 산업단지인 RE100 전용 산업단지를 소개하는 세미나와 9월 개최 예정인 ‘2021 블루이코노미 포럼’에 참여해 전남도 블루이코노미 정책 중 블루시티로 지정된 솔라시도를 알릴 계획이다.

한편, 솔라시도는 56만평 부지에 18홀 골프장과 함께 친환경 명품주거단지를 하반기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주거단지와 복합시설, 골프장과 바다를 품고 있어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 레지던스를 지향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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