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민정비서관을 지낸 윤장석 전 부장검사(51)가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 임원으로 영입됐다.
SK에코플랜트는 26일 법무·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부문장에 적합한 외부 전문가로 윤 전 비서관을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이달 24일 사명을 바꾸면서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이 되겠다는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ESG 부문을 신설했다.
윤 전 비서관은 2003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마련한 ‘검사와의 대화’에 참여한 검사로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장검사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을 거쳐 2016년 청와대 민정수석실 민정비서관을 역임했다.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 측근으로 분류돼 2017년 ‘최순실 게이트’의 참고인 조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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