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최근 LG전자와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110여 개 아동양육시설에 1억 원 상당의 LG 노트북을 기증했다.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일상화된 가운데 여전히 PC가 부족해 온라인 교육의 사각지대에 있을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을 위해서다.
이번에 기증한 노트북은 이마트와 LG전자가 진행한 ‘착한 소비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된 기금 1억 원 상당의 노트북 110대다.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진행한 착한 소비 프로젝트는 단순히 기업에서 기금을 전달하는 방식 대신 고객들과 함께하는 펀딩 모금 방식으로 진행됐다. 착한 소비 프로젝트 기간에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가전 매장에서 LG전자의 행사 제품들을 구매할 경우, 이마트와 LG전자가 일정 금액을 공헌 기금으로 적립하는 방식이다.
기부 적립 행사 모델은 ‘194cm 올레드TV’, ‘오브제 냉장고’, ‘오브제 워시타워’, ‘오브제 스타일러’, ‘오브제 식기세척기’, ‘오브제 에어컨’ 등 총 6개 품목의 LG전자 가전 제품이었다. 고객들이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에서 해당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이마트와 LG전자가 대당 2만 원의 기부금을 고객과 함께 적립했다. 이마트 서보현 비식품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매년 희망배달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에 도움을 전하고 있다. 2005년부터 매월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하면 동일 금액을 회사도 기부하는 시스템을 통해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40억 원의 기금을 조성해 장난감 도서관 건립, 후원아동 대상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