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제로페이-‘놀장’ 앱 쓰면 30% 할인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6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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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농할 모바일 상품권’
10월까지 1인당 최대 1만원 할인

정부의 간편결제 서비스 ‘제로페이’나 전통시장 배달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놀러와요 시장’(놀장)을 사용하면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을 30%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할인 한도는 1인당 1만 원이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러한 할인 행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전국 전통시장의 농축산물 판매처 약 2000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할 모바일 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제로페이 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이 상품권은 전통시장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매장의 경우 전통시장몰인 ‘온누리 전통시장’과 ‘온누리 굿데이’에서도 이 상품권을 쓸 수 있다.

전통시장 상품을 ‘배달의 민족’처럼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는 놀장 앱을 설치하면 전국 전통시장 35곳의 가맹점 1700곳에서 비대면으로 농축산물을 30%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 앱을 이용하면 상품을 주문한 뒤 2시간 안에 배달받을 수 있다.

세종=남건우 기자 woo@donga.com
#전통시장#제로페이#놀장#앱#농할 모바일 상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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